가성점액종에 대해 알아야할 10가지 정보

가성점액종 10가지 정보

가성점액종의 개념, 유래, 증상, 진단방법, 치료방법,  치료현황, 부작용,  재발 및 전이, 재발시 치료방법, 옳은 식생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가성점액종 개념

일단 이름이 생소해서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질병의 종류일 수 있습니다.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는 복강 내에 점액성 물질이 축적되는 질환입니다.  충수돌기, 난소, 난관 등에서 점액성 종양이 복강 내로 파열되어 생길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위장관이나 가타 장기에서 점액성 종양이 복강 내로 전이되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평균 9cm정도 되고, 오른쪽 아랫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복강 내 여러가지 종양에서 점액이 분비되어 고인 현상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림프절이나 혈액을 통해 전이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보통 복강 내로 직접 전이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복막 가성점액종은 주로 복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 상태는 종종 복막강 내에 축적될 수 있는 뮤신을 생성하는 종양과 관련이 있습니다.  맹장은 복막 가성점액종을 유발하는 점액성 종양의 일반적인 기원 부위입니다. 이 종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파열되거나 뮤신이 복강으로 누출되어 복수와 복막 공간 전체에 뮤신이 퍼지게 됩니다. 점액물이 다양한 복부 기관을 둘러싸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부종, 배변의 어려움, 복통 증상등을  일으킵니다.

 

 

가성점액종 정의 증상 치료법

2. 가성점액종 유래

가성점액종은 꽤 오래전부터 알려진 병입니다. 이에 대한 이해와 분류는 수년에 걸쳐 발전해 왔습니다. “복막 가성점액종”이라는 용어 자체는 20세기 초에 만들어졌습니다. 1884년  조나단 허친슨(Jonathan Hutchinson,영국의 외과의사이자 피부과 의사)이 이 질환을 기술했습니다. 1929년, Frankel이 복강 내 점액성 종양과 관련된 젤라틴성 복수를 설명하기 위해 본 용어를 제안했습니다.그 후 병증은 의학 지식과 기술의 발전과 함께 수년에 걸쳐 계속 발전해 왔습니다. 특히 세포감소수술과 온열복강내 화학요법(HIPEC)의 출현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의학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연구자와 임상의의 기여가 함께 된 것임을  우리는 감안하고 받아들이면 좋을 거 같습니다.

3. 가성점액종 증상

보통 이 병의 환자들이 “배가 더부룩하다. 가스가 찬듯 소화가 안된다. 쥐어짜듯 불편하다. 구토가 나온다. 설사와 변비가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렵다. 식욕이 없다. 별로 안먹어도 배가 빵빵하다. 체중이 줄었다. 질에서 출혈, 하혈이 있다”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발생 원인과 병기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개인차 또한 있음을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

가성점액종 증상 간단정리

  • 복통이나 불편함
  • 복부 부종이나 팽창
  • 배변습관의 변화
  • 복부 탈장 또는 덩어리
  • 체중 증가
  • 피로
  • 메스꺼움과 구토

 

4. 가성점액종 진단방법

병원에 가면 일차적으로 초음파부터 시작해서, CT, MRI,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복수, 복막 종괴, 대망침윤 등의 소견이 있을 경우 보통 진단을 하게 됩니다. 난소암, 복막암, 악성 중피종 등과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종양표지자(CEA)검사도 해볼 수 있습니다.

가성점액종의 진단 방법 간단정리

  • 신체검사: 복부 팽만, 뭉침, 덩어리짐 등을 확인합니다.

  • 영상 검사: 복부 초음파, CT, MRI 활용 복강 내에 점액성 물질이 쌓인 것을 확인합니다.

CT는 종양의 분포, 침윤 범위를 확인하는데 사용됩니다. 소장 및 대장 등 기관과 다른 체내 장기를 구별하기 위해서 조영물질을 먹고 촬영합니다. MRI는 CT와 같이 체내 종양의 분포 및 상태 범위를 확인하는데 사용됩니다. 폐쇄된 공간에서 장시간 검사하는 점을 고려한다면, 폐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사전에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위내시경, 대장 내시경은 관 끝에 달린 카메라를 위, 대장에 삽입, 점막 상황을 일일이 관측하고, 의심 병변을 잡아내어 조직검사를 시행하고자 하는 검사입니다. 보통은 수면내시경을 통해 보다 수월하게 검사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혈액검사: CA-125 등의 종양 표지자를 측정 진단 합니다.
  • 조직 검사: 종양이 의심되는 부위의 조직을 채취하여 검사하여 진단합니다.

가성점액종 진행단계

초기단계에서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나타난다 하더라도  매우 모호하고나 특이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서히 위에서 말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시급히 병원에 가셔서 필히 검사해 보시길 바랍니다.

 

5. 가성점액종 치료방법

가장 발빠른 치료는 수술로 병변을 제거하고, 복강 내 항암화학요법을 바로 실시하는 것입니다. 수술 후 함암제를 투여한 후 온열치료도 함께 병행하는 복강 내 온열항암화학요법(HIPEC)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재발한 경우, 수술적 제거와  복강 내 치료가 우선이며, 전신 항암화학요법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6. 가성점액종 치료현황

가성점액종으로 진단 받으면 환자의 예후를 높일 방법은 복강 내 전이된 병변을 최소화한 후 복강 내 온열항암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질환의 정도, 환자의 나이, 세포형태, 전이 정도, 항암제 민감도는 바꿀 수 없지만, 수술적으로 의료진의 경험과 노력에 따라서 최대 종양 절제 정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후는 일반적으로 DPAM(diffuse peritoneal adenomucinosis)의 경우 복강 내 전이된 병변을 적절히 제거한 경우 생존율은 약 80%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PMCA(peritoneal mucinous adenocarcinoma)인 경우 약 45% 정도라고 합니다. 수술자의 수술 경험도 생존율의 주요변수입니다.

가성 점액종의 치료 방법 간단정리

  • 수술: 수술로 병변을 제거하고, 복강 내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합니다. 수술 후 복강 내 항암제를 관류 시키면서 온열 치료를 함께 진행하는 복강 내 온열 항암화학요법(HIPEC)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 항암화학요법: 수술 후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 방사선치료: 수술이 어려운 경우나 재발한 경우에 시행될 수 있습니다.

7. 가성점액종 부작용

수술 직후에 일어나는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출혈, 장폐색, 골반 내 염증, 요관손상, 혈관 손상, 폐색전증 직장 파열, 폐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술 방법의 발전으로 이러한 급성 합병증은 드문편이며, 만성 부작용으로 방광이나 직장의 기능 부전이 대표적 증상입니다.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으로는 구역질, 구토, 식욕감소, 탈모, 설사, 구내염 등이 있습니다.

가성점액종 부작용 간단정리

  • 수술: 수술 후 통증, 출혈, 감염,  장폐색, 혈관손상, 요관 손상 등의 부작용
  • 항암화학요법: 탈모, 구토, 설사, 변비, 피로감,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간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
  • 방사선치료: 방사선치료로 인한 피부 화상, 통증, 피로감, 장폐색, 출혈 등의 부작용

8. 가성점액종 재발 및 전이

모든 병이 그러하듯 치료 후 재발 및 전이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개 치료가 끝난 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수술 후 첫 3년은 3개월 마다 그리고 수술 후 4~5년은 6개월, 외래 방문을 통하여 의사진찰, 종양표지자(CEA)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가성점액종이 재발한 경우, 질환이 제한적인 경우에는 2차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외의 검사는 환자가 호소하는 특이증상, 의사진찰 및 혈액검사 결과 등에 따라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흉부 X선 검사, 초음파 검사, 전신화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 양전자방출단층촬영 등을 추가로 실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와 다르게 어떤 증상이 있거나 지속될 경우에는 반드시 담당 의사에게 알리도록 해야합니다.

가성점액종은 재발과 전이 간단정리

  • 재발: 수술 후에도 재발할 수 있으며, 재발 시에는 다시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 전이: 주로 복강 내로 전이되며, 장폐색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9. 가성점액종 재발시 치료방법

본 질병이 재발한 경우, 질환이 제한적인 경우에는 2차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때에도 수술의 목적은 가능한 많은 암조직을 떼어내는 것입니다. 잔류 암 조직의 크기가 적을수록 환자의 생존율은 높아지게 됩니다.

가성점액종의 재발 시 치료 방법 간단정리

  • 수술: 수술로 병변을 제거하고, 복강 내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합니다. 수술 후 복강 내 항암제를 관류 시키면서 온열 치료를 함께 진행하는 복강 내 온열 항암화학요법(HIPEC)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 항암화학요법: 수술 후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 방사선치료: 수술이 어려운 경우나 재발한 경우에 시행될 수 있습니다.

 

10. 가성점액종에 좋은 식생활

주로 건강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잡힌 식사를 말합니다.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암을 단방에 치료하는 특별한 음식이나 영양소는 없습니다. 충분한 열량과 다양한 영양소의 섭취가 암치료를 감당하고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병을 이겨내기 위해 기초체력은 음식에서 만들어집니다.

가성점액종에 좋은 식생활 간단정리

  1. 섬유질이 많은 식품: 구리, 현미, 조, 수수 등의 통곡물, 제철 과일, 제철 채소,무농약 과일 및 채소는 규칙적인 배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지방이 적은 단백질: 흰살 생선, 오리, 소고기, 식물성 단백질이 좋습니다.
  3. 수분 공급: 충분한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수술이나 화학 요법으로 인해 체액 손실이 발생한 경우에는 더욱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요합니다. 하루에 1.5 – 2L의 물을 권장합니다. 물은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필수 성분입니다.
  4. 소량식사: 소량으로 자주 식사를 하는 것이 소화기 증상 관리에 좋습니다.
  5. 소화불량음식 피하기: 가스 생성 음식이나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영양사를 포함한 의료팀과 상의하여  맞춤형 영양 계획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규칙적 식사, 하루 세끼 골고루 먹기
  • 죽을 먹어야할 경우는 하루 5번정도 자주 드시는 것이 좋음
  • 끼니때마다 단백질 반찬을 충분히 보충: 단백질은 조직의 회복과 재생에 중요한 역할, 닭고기, 소고기, 생선 등은 좋은 단백질 공급원임
  • 과일 챙겨먹기:항산화제와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 면역력 강화, 체내 염증 줄일 수 있는 과일, 특히,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블루베리, 아보카도 추천
  • 우유 및 유제품은 1컵 정도
  • 간은 적당하게, 짜지 않게 먹기
  • 과식 하지 않기

https://coloproctol.org/upload/pdf/Jksc020-06-1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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